작품소개
거대기업 CEO 세바스찬의 비서 미시는 출장지인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하자마자 그에게 퇴직서를 제출했다.
지난 4년 동안 미시를 밤낮으로 부려 먹은 세바스찬 때문에 휴일도 없이 일해야만 했지만, 그녀의 30번째 생일인 오늘을 끝으로 그런 삶과는 안녕이니까!
안경을 벗고 길게 땋은 머리를 풀어 내린 후, 섹시한 드레스 차림으로 미시가 카지노를 즐기고 있을 때, 그곳에 세바스찬이 나타났다.
눈동자 깊은 곳에 뜨거운 불꽃을 일렁이는 그에게 미시는 한 가지 내기를 제안한다―
세바스찬이 이기면 일에 복귀하겠지만, 만약 그녀가 이긴다면 동경하던 당신과 하룻밤을 지내고 싶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