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3살에 부모가 세상을 떠나 천애 고아가 된 재봉사 한나.
고급 신사복점에서 일하면서 언젠가 자신의 가게를 내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지만 어느 날 경악할 만한 사실을 알게 된다.
한나는 억만장자의 손녀이자 유일한 상속인이라는 것이다.
설마 내가?!
그렇지만 유산을 물려받으려면 반년 이내에 임신하는 것이 조건.
연인도 남사친도 없는 한나는 전부터 마음이 잘 맞는 단골 손님 에이거에게 마음을 굳게 먹고 협력을 부탁했다.
그는 매력적인 사업가이고 여자들한테도 인기가 많다.
정자를 제공해줄 남자로 딱 맞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예상치 못했던 세 가지 조건을 내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