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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2.10.14 약 10.5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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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The Cowboy and The Kid


앤 매콜리스터 지음 / 이지연 옮김


못말리는 아이의 아빠 결혼 작전

전 로데오 우승자 카우보이 타가트 존스.
그에게는 개구쟁이 딸 베키가 있다.
재혼이라면 줄행랑을 치는 그에게 베키는 엄마 될 사람을 직접 고르겠노라고 나서고….

말괄량이 베키의 혼을 빼버린 펠리시티.
산소 같은 여자, 섹시한 매력과 백합 같은 순수함 모도를 골고루 갖춘 미인이어도 바위 같은 카우보이에겐 그저 쇼윈도의 마네킹.
보다 못한 베키, 아빠에게 도전장을 내걸고 중매쟁이로 나섰는데….


▶ 책 속에서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니?」타가트가 딸에게 물었다.

「꼭 그렇지는 않지만…」베키가 말했다.「하지만 곧 생길 거예요. 키츠 밀러나 로데오 경기에서 만난 그 여자보다, 난 알브라이트 선생님이 더 좋아요」그녀가 확신에 차서 덧붙였다.

「왜 그들 중 한 명이 엄마가 되리라고 생각하지?」

「그들을 바라보던 아빠의 눈길 때문이에요」

「내가 어떻게 바라보았는데?」

「그들을 원하는 것처럼」베키가 퉁명스럽게 말했다.「디거를 갖기 전에 내가 바라보던 식으로」

그는 손으로 얼굴을 문질렀다. 여자를 원하는 사람처럼 보였다고? 그리고 뭐? 펠리시티 알브라이트와 잠을? 설마 베키가 그런 생각을 하지는 않았겠지. 타가트는 신음하며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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