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Finn's Twins!
앤 매콜리스터 지음 / 오규림 옮김
노총각 핀 맥컬리의 쌍둥이 돌보기 작전 돌입!
여성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핀 맥컬리가 여섯 살배기 일란성 쌍둥이 조카들에게 꽉 잡혔다? 자신의 일밖에 모르는 핀에게 아버지 역할은 전혀 어울릴 수 없는 극과 극인데….
어쩔 수 없이 쌍둥이를 이끌고 온 이지. 핀에게 데려다만 주는 것이 임무였건만…. 자신 없는 핀이 임시 부모 노릇을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그녀를 붙들고 이상적인 여인상인 이지는 약혼자에 대한 실연으로 결국 핀에게 주저앉고 말았는데….
▶ 책 속에서
「가겠어요!」
「가려거든 쌍둥이도 데려가요」 핀이 무자비하게 말했다.
「난 여기에 머물 수 없어요! 내겐 나만의 인생이 있단 말예요」
「어떤 인생? 그런데 뉴욕엔 왜 왔소?」
「결혼하려고요」 이지가 말했다.
핀이 불신에 찬 눈으로 이지를 위아래로 훑어봤다. 이지는 그를 한 대 때려 주고 싶었다. 「신랑감이나 잡고 하는 말이오?」
「네, 잡았어요. 그리고 오늘밤 그를 보러 갈 생각이에요」
「그럴 수 없어. 아직은 안 되오. 최소한 내가 쌍둥이를 진정시키도록 도울 때까지는. 아이들을 자리에 눕히고 책을 읽어주오」 그는 너무 절망적으로 보였다!
▶ Contents : 프롤로그, 1-10
[작품 공지]
본 작품은 제공사 요청으로 인하여 2017년 11월 03일부로 작가 정보가 [앤 매콜리스터]에서 [앤 맥앨리스터]으로 변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