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내. 모든 면에서…
솔로는 곤경에 빠진 페니에게 자신과 결혼하면 그녀의 아버지가 진 빚을 갚아주고, 저택을 복원시켜 주겠다고 약속했다. 페니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단 한가지. 하지만 솔로는 모든면에서 아내의 역할을 해주길 원하는데….
▶책 속에서
“저택을 복원시켜 주겠어. 그 대가로는…”
「당신은 이 곳의 대부분을 호텔로 개조하고 나와 내 동생을 아파트 따위에 살게 하겠죠」 그녀가 그의 말을 대신 끝맺었다.
「전혀」 솔로의 눈은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여긴 계속 개인 저택으로 남을 거야. 당신은 계속 이 곳을 꾸려 나갈 테고. 하지만 우리가 이 곳을 함께 사용하게 되겠지」
「함께 사용한다고요? 말도 안돼요!」
「우리 결혼할 거야, 그리고 당신은 내가 당신을 원하는 한 내 아내로서 이 곳에 살게 될 거야. 그리고 우리가 헤어지게 되면, 이 곳은 당신 소유가 되는 거지」
「당신 아내!」 그녀는 거의 질식할 듯 했다.
솔로는 딱 잘라 말했다. 「당신은 내 소유가 되는 거야」
▶ Contents : 에필로그,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