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미즈키 히로에게는 ‘이 녀석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다’고까지 생각하는 여동생, 이이바가 있다.
아침이면 둘이 함께 밥을 먹고 각각 출근과 등교를 한다.
아무리 야근 지옥이 펼쳐져도 미소 짓는 이이바의 “다녀왔어?” 한마디에 구원받고, 집에 일찍 돌아온 날 밤에는 머리를 빗겨주기도 한다. ──그러나 미즈키 남매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었으니. 그것은 이이바가 (안 팔리는) 라이트노벨 작가, 히로는 그 담당 편집자라는 것!
“이대로는 담당 편집자가 교체될지도 모르는걸. 난 오빠가 아니면 싫어.” 동생을 인기 작가로 만들기 위해 히로는 오늘도 이이바를 무릎에 앉혀놓고 집필을 돕는다.
때로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해주고 욕실에서 서로를 힐링해주는 나날. 하지만 이이바가 쓰는 건 이상한 방향으로 달리는 황당무계한 소설뿐인데……?!
오빠의 마음을 지닌 모든 이는 필독! 웃음과 눈물과 감동의 열혈 창작 여동생 러브코미디 개막!!
ⓒ Shirou Yayoi 2017 Illustration: Hiten / KADOKAWA CORPO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