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추리]
제이빌 리조트에서 중요한 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 및 세미나가 열린다.
경영지원본부에 근무하는 ‘나’는 세미나가 무사히 진행되도록 일을 진행하는 한 편,
연인인 미혜와 리조트 룸에서 만나 밀회를 즐기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그녀와의 밀회가 예정되어 있던 밤.
여성의 신음소리를 구조신호로 착각한 부하직원의 실수로 인해서, 나를 비롯한 부하직원과 과장 등이 여자 간부의 침실에 난입하고 만다.
잠겨있는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고 나서야 사태를 파악한 그들은
여자 간부와 함께 있던 남자에게 떠밀려 나오면서 한 밤의 소동은 일단락된다.
하지만 그날 새벽 침실 침입사건을 일으켰던 사원이 갑자기 자기 방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하면서 사건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투신자살을 한 사원이 다행히 목숨은 건져 병원으로 실려 간 사이, 침실 침입사건의 멤버였던 과장과 호텔 직원은 살해당한 채 발견된 것!
나는 사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끼고, 하나 둘씩 범인의 증거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살해당한 이들의 마지막 행적, 그리고 살해당한 현장에 남아 있던 증거, 전혀 예상치 못한 증언들이 쏟아지고.
결국 나는 자신을 위해 리조트까지 찾아온 연인의 수상한 점을 알아차린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이름의 명함을 가지고 있는 그녀. 과연 그녀는단지 사랑스러운 연인일 뿐인걸까?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계속해서 밝혀지는 진실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커다란 음모에 다가가기 시작하는데-.
[작품 공지]
본 작품은 제공사 요청으로 인하여 2017년 5월 23일부로 작가 정보가 [이석채]에서 [일학]으로 변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