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3일 개천절, 모든 일이 그날 시작되었다! 10월 3일 개천절에 발생한 버스사고의 유일한 생존자 김태희. 그 버스 사고의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태희는 어느 날 우연히, ‘템푸스’라는 이름의 커피숍에 들리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뛰어난 추리력과 통찰력을 가진 박아영 바리스타를 만난다. 하지만 이들은 알지 못했다. 이 만남이 앞으로 시작 될 사건의 시작이 될 줄은! 갑자기 발생한 전국을 충격 속에 빠트린 코엑스 테러사건! 광대 그림 뒤에 숨은 테러사건의 범인이 요구하는 것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사건과 개천절에 발생한 버스사고의 관계는?! 우연이라 생각했던 모든 것이 두 사람의 추리와 함께 서서히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