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神將을 꿈꿔 왔다.
萬民을 德으로 다스리고, 天下를 넓은 가슴으로 抱擁하는 神將!
그 꿈을 그는 마음에 그려왔다.
그러나, 그의 꿈은 무참히 짖밟혔다.
이마에 火印이 찍히는 날, 걷잡을 수 없는 運命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는 피를 토하며 絶叫했다. 理想은 무너졌다. 꿈은 깨어졌노라. 軍神-!
깨어진 꿈을 안고 한 자루 劍을 宿命처럼 안은 자!
스무살 나이로 받아들이기엔 너무나 가혹한 運命!
그가 劍을 들었다. 그는 江湖를 가공할 暴風으로 몰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