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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한 번이면 족하다

후회는 한 번이면 족하다

리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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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총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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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5.01.15 약 15.6만자 3,900원

  • 2권

    2025.01.15 약 15.8만자 3,900원

  • 3권

    2025.01.15 약 15.7만자 3,900원

  • 완결 4권

    2025.01.15 약 15.4만자 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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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봉인된 드래곤이 깨어나고 어그러진 원작을 되돌리기 위해 용사들을 도와 함께 싸웠다.
우리는 생과 사를 넘은 진실한 동료가 되었다고, 나는 믿었다.

하지만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용사들을 보며 모두가 환호하는 저 자리에 나는 서 있지 못했다. 평민이었으니까, 귀족들로만 이뤄진 용사들 사이에 낄 수 없었다.
그렇게 나는 홀로 수도를 떠났고,

잠든 줄 알았던 드래곤이 다시 눈을 떴다.

***

“코넬리아.”

크림빛 눈을 빛내며 한 남자가 애처로운 표정을 지었다.

“부디 돌아와 줘, 우리는 전우잖아.”

그의 말에 뒤에 서 있던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모두가 그녀에게 매달렸다. 

코넬리아의 시선이 가장 뒤에서 입술만 깨물고 있는 남자에게 닿았다. 남자는 아무 말도 없었다. 그저 애처로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볼 뿐.

코넬리아는 그들을 보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단 한 명을 제외하고 사람들의 표정이 단숨에 밝아졌다. 

“응, 안 돌아가.”

후회는 한 번이면 족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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