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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의 사금파리 (외전증보판)

북촌의 사금파리 (외전증보판)

정찬연

전체 이용가 루체

2025.01.16총 2권

10% 할인 (~2/10)

회차순 최신순

  • 1권

    2025.01.16 약 11만자 3,500원

  • 완결 2권

    2025.01.16 약 10.1만자 3,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 본 도서는 기출간된 외전을 합본하여 재출간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이조판서 온자첨 대감의 고민은 서책과 학문이 너무 좋은 나머지 혼인도 싫고 출사도 마다하는 노총각 둘째 아들, 온준우다.
자타가 공인하는 고집쟁이라 부모가 아무리 혼인하라고 해도 제가 싫으면 안 하는 사람이 온준우다. 결국 자첨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북촌 시전에 용하다는 점쟁이, 최문형을 찾았다.
그런데 웬걸, 이 점쟁이가 그렇게 용할 수가 없다. 심지어 늙수그레한 노인네도 아니고, 젊은 처자다.
높은 보수를 약속하고 점쟁이를 아들의 숙식 가능한 단기 중매쟁이로 고용한 자첨. 점쟁이가 골라주는 처자 중에 준우와 어울리는 짝이 있어도 그만, 점쟁이 처자와 준우가 서로 어울려도 상관없다. 누구라도 붙어 있다 보면 뭐가 되도 되겠지. 7세 이후론 정분이 난다 하여 남녀칠세 부동석 아닌가.
그리고 과연.
유능한 행정가이자 노련한 정치가인 아버지의 계획대로, 온준우는 자꾸만 ‘재백조부의 따님의 조카의 친구의 이종자매’라는 여인에게 시선이 쏠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그녀을 관찰하고, 그녀의 뒤를 쫓길 한참.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깨달은 그가 그녀에게 말했다.
 
“저와 혼인해 주십시오.”
“제정신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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