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좀비소녀들은 인간의 소원을 들어줘야 한다는
임무를 부여받고 인간계로 파견을 나오고 있다.
임무를 완수하기 전까지는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는 가혹한 운명인데,
여왕의 딸 앨리샤도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무작정 인간계에 도착하고 만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건 소원의 돌담을 고비 끝에 통과한 남학생 한현희!
좀비인 앨리샤는 현희의 소원인 사랑을 들어주기 위해 애를 쓰지만,
다른 좀비소녀들이 등장하면서 복잡한 사건사고가 끊이지를 않는다.
종족을 뛰어넘는 좀비와 인간의 아찔한 동거,
과연 사랑이라는 임무를 완수하고 앨리샤는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