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실험실이라는 색다른 공간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사랑이야기.
박사과정에 있을 때 연인이었던 학교 실험실 선배의 배신으로 인해
남자에 대한 기대를 잃어버리고 사는 여자와
그 여자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여자의 마음을 얻어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는
끝내는 여자의 사랑을 쟁취하게 될까?
시련을 견뎌내고 묵묵히 자기 곁을 지키는 남자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그들의 사랑 이야기.
강지수 - 30세, 현재 으뜸 제약 중앙연구소 연구원,
연인이었던 학교 실험실 선배의 배신으로 인하여
남자에 대한 기대를 잃어버리고 사는 여자
“기껏 학교에서 지하철역까지의 데이트라. 내가 너무 순진했던 거지.
뭐. 값비싼 교훈 하나 얻었잖아. 남자는 믿으면 안 된다는 사실.”
김휘강 - 32세, 현재 으뜸 제약 중앙연구소 연구기획관리실장,
자꾸 회사의 귀중한 연구 자료가 조금씩 유출되는 것 같아
비밀 조사차 본사에서 파견된 사람
“제주도에서 당신에게 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
난 지난 5년간 마음속에 당신을 품었었는데,
당신은 그 순간에도 그 남자를 잊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
남자로서의 자존심과 더불어 절망에 빠졌지. 그리고 이 순간을 이겨내야 했었어.”
김준휘(슈가삐맘)의 로맨스 장편 소설
『실험실의 그녀 (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