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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08.05.01 약 12.9만자 900원

  • 2권

    2008.05.01 약 13.5만자 900원

  • 완결 3권

    2008.05.01 약 13.8만자 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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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또 한번의 산고를 겪고 탈고를 끝낸 이 순간, 무엇인가 미진함을 떨칠 수 없다. 처음 무협소설을 써 보겠다고 의욕을 가지고 덤볐을 땐 강호무림을 평정할 멋진 작품으로 독자제현을 만날 기대에 부풀어 밤새는 줄 모르고 자판을 두들겼다.
아직 첫 작품에 대한 평가도 나오기 전에 두 번째 자식을 낳아 놓고 보니 앞으로 들려올 독자제현들의 평가가 두렵다는 느낌이 든다.
첫 작품의 탈고를 끝냈을 땐 다음 작품은 더 재미있고, 더 빠른 상황 전개로 독자제현으로 하여금 작품 속에 몰입하게 하려 하였으나, 아직 미숙해서 그런지 생각만큼 빠른 상황전개가 어려웠다.
작자는 무협소설을 쓸 때 무조건 재미가 먼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쓴다. 아무리 구성이 탄탄하고 문장력이 있다손 치더라도 일단 재미가 없으면 독자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란 생각 때문이다. 작자도 무려 이십삼 년간 순수한 독자의 위치에서 무협소설들을 닥치는 대로가 아닌 선별하여 읽었기 때문이다. 현 무림에서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쟁쟁한 선배작가들의 작품들이 바로 그것들이었다.
작자도 그들처럼 앞으로 십 년 후에 현역에서 생생히 활동하는 작가로 남고 싶다. 그리고 더 재미있는 소재로, 더 알차게 구성하여 정말 재미있는 작품을 쓰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이제 처음 강호에 출도한 작자에게 독자제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가 필요하다. 아직은 작자의 내공이 깊지 못하여 독자제현의 한 수에도 깊은 내상을 입어 주화입마하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독자제현의 관심과 애정이 작자에겐 사부가 제자에게 주는 영물과 같다.
늘 깊은 밤에 잠드는 작자는 이제 야행성이 되고 말았다. 잠자리에 누워서도 다음 장면을 구상하느라 쉽게 잠들지 못하여 늘 수면 부족에 시달리곤 한다. 하지만 이렇게 탈고를 마치는 날은 기분 좋게 잠자리로 갈 수 있다. 오늘밤엔 독자제현의 격려를 꿈속에서나마 맛보고 싶다.
끝으로 이 책을 만들어 주시느라 불철주야 땀과 정성을 아끼지 않는 서울창작의 모든 식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등마루 우거에서 제갈천 배상.


<맛보기>

수천 년 무림 역사상 일관되게 지켜져 온 원칙은 바로 강자존(强者存)의 원칙이다.
강자만이 무림을 지배해 왔고, 강자만이 대접을 받는 곳!
마음이 약한 자는 결코 천하제일인이 될 수가 없는 곳이 바로 비정한 강호무림이었다.

강자라 불리운 사람들은 매시대마다 있었으나, 서로간의 견제와 시기 등으로 오랫동안 군림하지 못했기에 진정한 강자라 불리우는 무림인의 수효는 손으로 꼽을 정도이다.

[작품 공지]
본 작품은 제공사 요청으로 인하여2016년 5월 25일부로 대여 서비스가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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