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리자는 사막에 우두커니 서 있는 폐가 앞에 지프를 세웠다.
인기척 없는 그 곳은 사진가로서의 그녀를 매료시켰다.
하지만,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다 그녀는 다리를 삐끗하고 만다.
게다가 불행하게도 지평선에는 모래바람이 다가오고 있었다.
다가오는 위협. 미동도 할 수 없는 리자.
절박한 그때, 검은 말을 탄 남자가 리자를 가볍게 안아 올렸다!
'..이 아름다운 남자는 대체 누구지?'
그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리자는 도움을 받기 위해 그를 따를 수 밖에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