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슈퍼모델인 사비나와 눈이 마주친 순간, 세계적인 예술가 브라이스
맥컬리스터는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버린다. 그는 오만한 부자
사업가에게서 「돈은 얼마든 낼 테니, 약혼자의 초상화를 그려주게.」라는
부탁을 받고 생각지도 않던 그녀, 사비나를 만났다. 어떻게든 그녀를 그리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한데…. 그러나, 막상 그리려고 하니 아름다운 사비나는
겁먹은 눈동자로 브라이스를 쫓아내려 한다. 마치 그에게 스케치를 허락하는
게 죄를 짓는 것인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