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냥 두지 않는다.... 그것이 나, 소선명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이리!!! 음하하하하!!" 막무가내 무대포 소선명과 그녀의 수호천사 강신재의 상큼발랄 좌충우돌 크로스 로맨틱 코미디!! <작가의 말> 태껸에선 대련하는 것을 일컬어 '논다'라고 표현한다. 얼마 전 TV에서 봤던 홍가권, 팔괘장, 매화당랑권, 격파, 합기유술, 선무도, 결련태껸의 내노라하는 고수들은 하나같이, 힘을 다루면서도 몸과 맘은 한없이 가볍고 자유로이 놀리고 있었다. 만화 그리는 것도 그랬으면 좋겠다. 가벼이 맘을 놀리며... 그래야, 보는 사람도 맘껏 놀며 즐길 수 있을 테니... 그러나 고수의 길이 멀고 험하듯, 놀며 그리는 만화의 길은 진정 멀고도 멀어라. 아~~ 놀고파라. 아~~~ 진정 놀고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