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집으로 돌아가던 태연은 형 태만의 계략에 빠져 담배를 사러가게 된다.
미성년자인 자신은 담배를 살 수 없다고 거부하던 태연이지만 형의 위협을 뿌리치지 못하고... 있는 용기를 다 짜내 담배를 사러간 태연은 초콜릿을 훔치고 있던 한 소녀를 보게 된다.
모른 척 한 태연에게 다가온 소녀는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팔면 불법이라며 태연의 심부름을 방해하고 게다가 항의하는 태연에게 먹던 아몬드를 입어 넣는 엽기적인 키스를 하고 사라지는데...
울면서 들어온 태연을 본 태만은 천사같은 성격의 태연을 보고 황당해 하고... 신지상&지오 특유의 감각이 물씬 풍겨나는 독특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