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16살의 니나가 파티장에서 소개받은 것은 아버지의 친구 스티드.
위압적인 그에게 갑자기 입술을 빼앗기고, 그녀는 악마 같은 남자를 두 번 다시 만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그러나 5년 후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유언집행인으로서 나타난 것은 바로 그 남자 스티드였다.
그는 빚 때문에 어쩔 줄을 몰라하는 니나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했다.
어린 조카들을 10년 동안 돌봐주면 고액의 보수와 그 후의 자유를 보장해주겠다는 것이다.
너무나 좋은 조건에 니나는 무심코 덥석 받아들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