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여동생과 조카가 갑자기 온다고 하니 우리 집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좀 내줘.”
대기업 사장 맥스 밑에서 비서로 일하는 사촌 언니가 그 곤란한 요구에 난감해지자 소피가 그녀 대신 나서기로 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를 혼자서 보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는데, 막상 만난 맥스가 크리스마스를 무시하며 싫어하는 태도를 보이자 소피는 크게 상처를 받고 만다――
하지만 모든 게 맥스가 아픈 과거를 숨기기 위한 말이었다는 걸 알게 되고, 여동생과 조카에게 자상한 그를 보고 호감이 생기는데….
사랑을 믿지 못하는 그에게 어떻게 마음을 전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