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일자리를 소개받아 오스트리아의 설산에 우뚝 솟은 아름다운 성을 방문한 빅토리아는, 여기라면 불성실한 남자에게 상처 입은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그녀를 맞이한 건 핸섬하지만 차갑고 무뚝뚝한 남작 홀스트와 외동딸 소피. 빅토리아의 일은 입주 가정교사지만 소피가 보이는 불안정한 행동들이 마음에 걸려 남작에게 남작부인에 대해 묻자...
[소피의 엄마 얘긴 입에 올리지 마]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딸을 아끼는 옆모습은 다정해―
안 돼, 그에게는 그에게 잘 어울리는 부인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