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켄달은 친구의 결혼식에서 만난 잘생긴 사업가 소여의 포로가 되었고, 정신이 들었을 때는 이미 그와 달콤하고 뜨거운 밤을 함께 보낸 후였다.
하지만 그날로부터 한 달 반이 지나도록 소여에게서는 한 번도 연락이 없었고, 그녀는 그저 하룻밤의 만남이었다고 자신을 타일러야 했다.
평생 사랑받지 못하다 세상을 떠난 엄마처럼은 살지 않겠다고 맹세했으면서, 똑같은 길을 걸으려 한 나약한 자신이 부끄러워진 켄달은 그에 대한 마음을 잘라내기 위해 왼손 약지에 엄마의 유품인 반지를 낀다.
그리고 바로 그날, 소여가 직장에 나타나 「당신은 대체 언제 약혼한 거야?」라고 그녀를 추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