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약혼자 디콘이 바다 너머로 끌려간 지 10년…
그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는 귀족의 딸 캐서린에게 소식이 전해졌다.
베네치아에서 구출된 노예 중에 디콘으로 생각되는 인물이 있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와 고모와 함께 캐서린은 서둘러 베네치아로 향하지만 디콘을 구출했다고 하는 거상 로렌초 산토리니를 만난 순간 몸이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처음 만났을 텐데… 이 신기한 감각은 뭐지…?
술렁이는 가슴을 억누르고 캐서린은 디콘으로 생각되는 청년을 마주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