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국립공원 관리자로 일하는 질리는 2년 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던 남편을 먼저 떠나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죽은 뒤 함께 죽어버린 것 같았던 심장이 우연히 만난 멋진 남자를 보고 다시 뛰기 시작한다!
며칠 후, 질리는 직장에서 다시 한번 그를 만나게 된다.
그의 이름은 알렉스, 공원에 새로 부임한 화산학자였다.
청소년 갱생 프로그램에서 만난 한 소년을 돌보던 알렉스를 도우며 두 사람은 점점 마음을 주고 받게 되지만 아직 질리의 마음속에는 죽은 남편에 대한 사랑이 남아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