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둠이 내린 카리브해에서 알몸으로 헤엄을 치던 릴리는 최근 뉴욕에서 이사를 온 대부호 라프의 눈에 띄고 만다.
릴리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그에게는 좋지 않은 소문이 따라다닌다.
성실한 목사의 딸인 릴리는 그에게 다가가면 안 된다고 이성적으로는 알고 있어도, 라프의 위험한 매력에 마음을 빼앗겨 유혹을 거부하지 못한다.
정신없이 키스에 응하는 릴리를 향해 라프는 경고한다.
「더는 나한테 다가오지 편이 좋아」라고 말이다.
그를 떠올리기만 해도 이렇게나 가슴이 찢어질 것만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