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우린 가족이 되는 거야.”
부모를 잃고 외톨이가 된 캐스린에게 14살 위의 블레이크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그 후로 10년….
캐스린은 의붓 오빠 블레이크의 과보호가 지긋지긋하게만 느껴졌는데….
좋아하는 옷을 입으면 너무 야하다고 잔소리, 남녀 교제 같은 건 당치도 않다는 반응!
난 벌써 스무 살이야. 더는 어린애가 아니라고!
블레이크에 대한 반발심에 파티 당일, 블레이크를 깜짝 놀라게 해주려 아름답게 변신해 보인 캐스린.
그러나 블레이크는 “내가 절대 손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라고 말하며 캐스린의 입술을 빼앗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