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도시에서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로즈는 목장 주인인 아버지가 낙마했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고향에 돌아왔다.
아무래도 이번 사건을 비롯해 최근 목장에서 빈발하는 인위적인 피해는 오랜 불화가 이어져 온 데블린 가(家)의 짓인 것 같다.
개인적인 고민거리도 갖고 있는 로즈가 무거운 기분으로 본가의 문을 열자 그곳에 있을 리 없는 인물이 그 자리에 있었다.
5개월 전에 업무와 관련한 자리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게 되고, 뜨겁고 관능적인 하룻밤을 보낸 톰 모건!!
뭐라고! 톰이 미운 데블린의 인간?!
난 그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할리퀸] 수수께끼의 미녀」 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