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시칠리아의 명문 가문 코레티 일족의 영애 로사는 자신이 어머니의 부정으로 태어난 아이라는 걸 알고 절망한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클럽에 들어가 술에 취해 정신을 못 차리다 핸섬한 남성 쿨랄에게 도움을 받는다.
그는 로사를 데리고 나가더니 밤새 간호를 해주는 이외엔 손가락 하나 대지 않았다.
며칠 후, 로사 앞에 또다시 쿨랄이 나타난다. 그는 자신이 한 나라의 왕자고 로사와의 하룻밤 때문에 약혼이 파기됐다고 말하며 서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고향 집으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 로사는 결혼 제안을 받아들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