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처음으로 어른 남자의 눈물을 보았다―
파티에만 정신이 팔린 어머니 옆에서 떨어져 혼자 밖에 나와 있던 어린 페트라는 호텔 옥상에서 몸을 던질 것 같은 남자 리산드로스를 발견하고 붙잡는다.
상처 받은 그의 옆얼굴을 잊지 못해 그것이 그녀의 첫사랑이 되었다.
10년이 지나, 이제 그는 그리스 선박업계의 정점이자 페트라의 양아버지의 라이벌, 가십지의 단골 주인공인 플레이보이가 되어 그녀에 대해서는 잊어버린 듯했다.
페트라는 그에게 다가가지만 그 눈물 뒤에 미칠 듯이 슬픈 두 가문의 인연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