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25살이 된 스키는 인생 최고의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남몰래 마음을 주던 라몬과 드디어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 날, 라몬은 아무 말도 없이 그녀 곁을 떠났고, 이유를 알 수 없어 혼란스럽던 스키는 라몬이 헤어진 연인과 다시 교제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녀는 자신이 꿈꾸던 근사한 하룻밤을 선사해 준 라몬을 원망하지 않기로 하고, 그렇게 자신의 마음마저 묻어버린다….
그로부터 1년 후, 스키는 라몬의 동생 루이스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게 그와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라몬은 무슨 이유인지 스키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