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병원 조리실에서 일하는 메리는 그녀와 똑같은 희귀 혈액형을 가진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 갑작스럽지만 낯선 남성에게 수혈하게 된다.
그러자 그 환자 조단은 그녀에게 고맙다고 데이트를 청하는데―
날마다 배달되는 아름다운 꽃다발, 잘생긴 남자와의 고급 레스토랑 식사는 꿈만 같았다.
그런데 설마 떨어져 사는 딸을 데려오기 위해 결혼해 달라고 메리에게 요청할 줄이야!
거짓 결혼이라고 하지만 그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난 그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숨기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