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느 날, 로더럼 공작 그리핀은 마차를 타고 영지로 돌아가는 도중 갑자기 튀어나온 속옷 차림의 아가씨를 치고 만다.
흙투성이로 의식을 잃고 땅에 쓰러진 그녀를 어쩔 수 없이 공작 저택으로 데려와 간호하기로 한다.
한편, 잠에서 깬 아가씨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사실에 당황한다.
이 듬직하고 아름다운 남자는 누구...?
아니, 그보다 나는 누구지?!
[그대의 이름은?]
그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자 자신을 공작이라고 밝힌 그는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의미의 "벨라"라는 이름을 지어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