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피아는 절친의 결혼식에 나타난 옅은 갈색 머리카락의 남자를 보고 눈이 커졌다.
호크―― 3년 전,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고 첫날밤을 바친 다음 날 아침 갑자기 모습을 감춘 사람.
넋이 빠진 피아와 반대로 호크는 여전히 매혹적인 미소로 사람들을 대하고 있다.
거기다 하객들은 그를 "공작님"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어이 없는 상황에 분개하면서도 호크에게 다시 끌리면 안 된다고 마음속으로 맹세한 피아.
그러나 매번 호크와 얼굴을 마주하게 되면서 뜨거운 감정이 되살아나기 시작하고?!
*「[할리퀸] 백작의 보석, [할리퀸] 도망친 후작의 신부」 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