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우르슬라는 사장인 로스에게 토요일의 조촐한 파티에 초대받았다.
몇 번 만난 적 있는 그의 딸이 꼭 우르슬라를 초대하고 싶다고 애원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은 망설이고 있었다.
왜냐면 우르슬라는 로스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으니까.
처자식이 있는 그에게 고백할 마음은 없다.
사장과 비서라고 하는 관계에만 충실하자고 마음을 굳히고 우르슬라는 그의 집을 찾았다.
그런데 즐거운 파티가 진행되어 가는 속에서 우르슬라는 그의 결혼 생활이 냉랭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 「[할리퀸] 울려라, 웨딩벨!」 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