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리스의 외딴섬에서 폭군 아버지를 견디며 자립할 날만을 꿈꾸던 셀레네.
17살 때 어느 파티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다.
실업가이자 아버지의 라이벌, 젊은 부호 스테판에게.
그는 장래의 꿈을 이야기하는 셀레네의 말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주고는 이렇게 말했다.
[5년 후에 만나자, 셀레네]라고.
그 말만을 의지해 아버지 몰래 섬을 나갈 계획을 세워왔다.
그리고 결행의 때가 다가오는데...
셀레네는 아직 모르고 있었다,
순진한 그녀에게 스테판은 너무나 위험한 남자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