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동경하던 왕자와 드디어 만날 수 있어.
마람은 병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조하이드 왕국의 왕위계승자 암자드의 부름에 응한다.
4년 전부터 마람은 암자드에게 푹 빠져 있었다.
모두 왕자는 아내에게 배신당한 이후 냉혹하고 잔학하다고 두려워하고 있지만 마람은 그의 상처 받은 마음을 구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그 기회가 드디어 찾아왔다.
모래 언덕 속에서 암자드의 성스러운 모습이 눈을 끌고 마람의 마음은 설렌다.
암자드가 왕국의 명운을 걸고 마람에게 좋지 않은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