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귀족이지만 사교 자리에 적응하지 못하는 내성적인 포나는 어느 날, 말을 타고 멀리까지 나갔다가 낯선 남자를 만난다.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아름다운 외눈에 무심코 도망쳐 버린 그녀를 남자는 강인한 팔로 붙잡아 계곡의 탑에 가둬 놓는다.
자신을 하데스 경이라 소개한 그 남자는 우아한 행동과 교양이 높은 실로 매력적인 인물이었다.
몇 주 뒤,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포나에게 곧 사교 시즌이 찾아온다.
무도회에서 소개받은 후작의 얼굴을 보고 말문이 막힌 그녀.
하데스 경! 당신이 여기에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