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약혼자에게서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받은 제인은 광고일에만 전념하며 살기로 결심한다.
그런 그녀의 마음 속 구멍을 메워준 것은 11살 때 헤어진 뒤로 만나지 못한, 작은 체구에 안경을 썼던 소꿉친구의 격려 메일이었다.
어느 날, 회의를 가서 만나게 된 모델에게 어딘가 그리운 느낌을 받고 그도 호의를 갖고 있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모든 여자가 가슴 설레어 하는 슈퍼 모델이 왜 나한테?!
충동적으로 키스를 한 뒤에 그가 한 말을 듣고 제인은 얼어붙었다.
「제인, 난… 소꿉친구인 조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