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전쟁이 끝나면 반드시 돌아올게. 그러면 결혼하자.」
귀족인 콜린과 여인숙 딸 로즈는, 신분은 다르지만 그렇게 서로 맹세한 사이였다. 그러나 나폴레옹군과의 전쟁 중 콜린은 로즈로부터 일방적인 혼약 파기의 내용이 담긴 편지를 받는다. 납득할 수 없었던 콜린은 귀국 후 로즈를 찾아가지만 그녀는 이미 행방이 묘연한 상태.
힘겹게 찾아낸 로즈는 어느 귀족 노부인의 장원에서 가정부로 일하고 있었다.
콜린을 보고도 전혀 모르는 척 하는 로즈의 속마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