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13세기 유럽 북부의 외딴섬.
바이킹 족장의 딸 울리카는 동생이 유괴당하자 망연자실해 한다.
그러다 섬에 표류한 스코틀랜드 귀족 그랜트를 구조하면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그와 위장결혼을 해 아버지로부터 막대한 지참금을 받고
그 돈으로 동생의 몸값을 지불하는 것!
그와 결혼식을 올린 그녀는 섬의 사내들과는 달리 우아한
그의 모습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여장부인 자신을 여자로 볼 리가 없음에도….
그러나 그녀는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랜트와의 첫 만남이 자신을 사랑과 전투의 운명으로 내던지리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