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결혼식 전날에 파혼을 당한 이자벨.
그녀를 불쌍하게 보는 주변의 반응을 참지 못하고 그녀는, 레이프를 꼬셔 남국의 낙원으로 도망치기로 한다.
그는 본식 때 사진을 찍어 주기로 했던 사진작가.
매력적이지만 거만하고 미래에 대한 생각 따윈 없는 남자였다.
그런 그에게 이자벨은 제안을 한다.
"이 여행 동안 당신은 내 애인이 되는 거야."
연애 상대로는 마음에 없는 그와 태양 아래서 불장난을 즐기려는 이자벨.
여행은 정해져 있으니 어리석은 정열에 휘둘릴 위험도 없다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