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16세기 중반 잉글랜드.
왕에 대한 반역죄로 요새에 사로잡힌 성녀 트니아는 마지막까지 캐빈디슈 가문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몸을 사리고 있었다.
드디어 나타난 사형집행인 샌들은 터키색 눈동자가 아름답게 빛나는 남성.
트니아는 빈틈을 노려 도망을 치다 강으로 떨어지고 만다.
자신도 모르게 그녀를 구하고만 샌들은 그녀의 아름다움에 처형을 망설이지만,
인질로 잡혀 있는 사촌 동생을 위해 어떻게든 그녀의 심장을 왕의 수하에게로 가져가야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