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개비는 초조한 마음을 안고 아랍의 왕국 잔타라로 향한다.
여행 중에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오빠를 돕기 위해.
오빠의 무죄를 믿는 그녀는 잔타라의 국왕에게 직접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금발을 빛내며 궁전에 숨어들었지만 머지않아 황태자 라피크에게 들키고 만다.
그에게 사정을 얘기하자 라피크는 개비에게 거래를 제안하는데….
"당신의 오빠를 구해주는 대신 당신은 무슨 대가를 치를 생각이지?"
뭐라고? 이 멋있는 이국의 왕자는 대체 나한테 무슨 소릴 듣고 싶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