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여배우 리즈비트가 영화 촬영차 방문한 곳은 중동의 신비한 나라 바라카트.
하지만 사막에서의 촬영 도중 백마를 탄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 리즈비트를 납치하고 만다!
그의 이름은 시크 쟈프. 이 나라의 대부호이자, 예전에 리즈비트가 열렬한 사랑에 빠졌던 상대이다.
독점욕이 강한 그가 시키는 대로만 살 수는 없다며 리즈비트가 이별을 고했던 것이다.
"…당신은 도대체 날 어떻게 하려는 거죠?!"
변함없이 강인한 쟈프에게 농락당하면서도, 그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리즈비트.
그런 두 사람의 재회의 그림자에는 나라를 뒤흔들 거대한 음모가 소용돌이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