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16세기 후반, 장소는 베네치아.
얼굴의 반점을 가리기 위해 가면을 쓴 치료사 제시카는, 결투 장면을 목격한다.
고급 창부 코즈마를 두고 부유한 상인의 아들과 영국 귀족의 아들이 싸우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저속한 장면에 어울리지 않는 영국인의 이름은 프란시스.
아무래도 오래된 상처가 아픈 것 같다.
결투에 승리한 프란시스에게 제시카는 치료를 제안한다.
기적적인 치료 효과에 감격한 그는 제시카의 치료원에 자주 드나들지만 어느샌가 수수께끼 같은 그녀에 대한 사랑까지 싹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