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병에 걸린 노백작을 위해 거짓 약혼을 한 안젤라와 대번트리 경.
백작이 죽은 뒤 파혼을 해야 하지만 안젤라는 대번트리 경에 대한 연심을 깨달아 버린다.
우린 낮과 밤만큼 다르지만 이 약혼을 진짜로 만들고 싶어요….
그렇게 마음을 전해도 대번트리 경은 동정은 사양이라고, 안젤라의 고백을 거절한다.
안젤라는 추한 흉터를 가면으로 감추고 "악마"경이라고 모두가 두려워 하는 자신이 아니라,
람들이 믿고 따르는 사제와 결혼하는 것이 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