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이 파렴치한 것!」
프루덴스는 같이 여행 중이던 이모한테 비난받았다.
낯선 남성이 침대에서 함께 자고 있었던 것이다.
전혀 기억이 없는 상황에 두 사람은 서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내 방에서 자고 있었는데 왜….
그의 방에서 쫓겨나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자 짐과 이모 부부도 사라져 버렸다!
그런 프루덴스에게 손을 내밀어 준 것은 조금 전 자신을 쫓아낸 그 남자였다.
그레고리라는 이름의 그가 여행자 행색을 한 제7대 할스테드 공작인 줄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