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 본 작품은 성적 묘사 없이 플라토닉 러브(정신적인 사랑)을 중심으로 연출되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어느 날 인간의 껍데기를 쓰고
인간들이 사는 세계로 내려온 '신'.
그리고 그의 눈앞에 띈 어딘가 제정신이 아닌 고아 소년 '노아'.
노아와 함께 동행하게 된 신은
온갖 추악함으로 가득차버린 세상 속,
순수하고 쉽게 깨질 것 같은 노아의 모습에
처음으로 어떠한 감정을 느낀다.
항상 사람들로부터 도망치는 노아의 소망은
이 세계를 살아가는 추악한 인간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고 모든 인간의 소원과 소망에 무감해왔던 신은
노아의 소원만큼은 이뤄주기로 한다.
"나는 어디론가 가고 싶어."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