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루치아는 예전에 신혼 생활을 보냈던 남편 리카르도의 호화로운 저택으로 돌아왔다.
용서받을 수만 있다면 어떠한 벌도 달게 받겠다는 각오로―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이유가 있지만 사랑하는 남편과 어린 아들을 남기고 집을 나온 만큼 그녀도 쉽게 용서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떻게든 아들과 남편을 만나고 싶었던 루치아는 간절한 마음으로 엄중한 경비가 지키는 저택으로 다가갔다.
하지만 남편에게 들키고, 루치아는 차가운 그의 시선을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