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내전의 한복판에 있는 라소보 왕국.
거기에 있는 하팔리 난민 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서 일하는 제니퍼는 서서히 늘어가는 피난민의 수에 시설의 한계와 물자 부족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제니퍼의 캠프에 이웃 나라 산리미니의 황태자 안소니가 시찰을 하러 방문한다! 비참한 난민 캠프의 상태를 보고 마음 아파한 그는 바로 지원의 손을 내밀어 주었다.
―왕족이면서도 거만하지 않고 우리 얘기에 귀를 기울여 주는 다정한 사람―
제니퍼는 신분이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안소니에게 끌리는 마음을 멈출 수가 없는데….